노팅엄 포레스트, 에두 가스파르 경기장 출입 금지…결별 수순
노팅엄 포레스트와 전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 에두 가스파르의 협력 프로젝트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구단은 최근 에두에게 시티 그라운드 경기장과 훈련 시설 출입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사실상 그의 영향력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포레스트의 장기적인 스포츠 전략을 책임질 핵심 인물로 기대를 모았던 에두의 프로젝트가 갑작스럽게 붕괴되는 분위기다.
경기장에서도 사라진 에두 가스파르
Edu Gaspar의 부재는 최근 몇 경기에서 팬들과 언론의 눈에 확연히 드러났다.
에두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긴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는 그가 연속으로 결장한 세 번째 경기였다.
구단 내부 소식에 따르면 그는 시티 그라운드와 훈련장 출입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조치는 Nottingham Forest 구단 경영진과의 관계가 사실상 파탄에 이르렀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8개월 만에 흔들린 프로젝트
에두는 2025년 여름 포레스트의 축구 운영 책임자로 합류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구단은 약 2억 파운드 규모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장기적인 경쟁력 구축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8개월 동안 포레스트는 무려 4명의 감독을 교체하며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감독들과 구단 운영진 사이의 갈등이 이어졌고, 특히 에두와 당시 감독이었던 Nuno Espírito Santo 사이의 긴장이 문제의 핵심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누누 감독은 결국 9월에 경질됐다.
감독 교체 논란까지 이어진 내부 갈등
최근 경질된 감독 Sean Dyche 역시 구단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Dyche는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자신이 경질되기 전 팀이 프리미어리그 9위에 올라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와 데이터만 보면 당시 결정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 발언은 이미 불안정했던 포레스트 내부 상황에 대한 논쟁을 더욱 키웠다.
구단 전략의 급격한 변화
노팅엄 포레스트는 최근 몇 년 동안 공격적인 투자와 빠른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단기간에 이루어진 대규모 투자와 잦은 감독 교체는 오히려 조직 안정성을 약화시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에두의 퇴장은 단순한 인사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는 아스널에서 장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인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포레스트가 그와 결별하게 된다면 이는 구단의 스포츠 전략 자체가 다시 설계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향후 거취와 구단의 다음 선택
에두의 공식적인 퇴임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결별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구단은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체제를 구축하거나 기존 경영진 중심의 운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한편 포레스트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경쟁 속에서 안정적인 경기력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구단의 다음 결정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향후 몇 시즌의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Source:Go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