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 UFC 복귀 협상 진행…여름 복귀 목표

코너 맥그리거 UFC 복귀 협상 진행…여름 복귀 목표

전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옥타곤 복귀를 향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직접 확인했다. 맥그리거는 UFC와의 계약 협상에 들어갔으며 올여름 복귀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대회 일정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가 가장 유력한 무대로 거론된다.


맥그리거 “UFC와 복귀 협상 중”

Conor McGregor는 자신의 음료 브랜드 LITT의 인스타그램 인터뷰에서 UFC와의 협상 상황을 공개했다.

맥그리거는 “현재 UFC와 경기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올여름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경기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맥그리거는 미국 백악관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UFC 이벤트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그 카드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이벤트는 현실성 낮아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UFC가 준비 중인 백악관 초청 이벤트는 수익 구조 측면에서 맥그리거와 같은 초대형 스타와는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해당 이벤트는 초청 중심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 판매 수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UFC 내부에서는 이 카드가 최대 6000만 달러 수준의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 때문에 UFC 입장에서는 페이퍼뷰(PPV) 판매와 대형 관중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벤트에 맥그리거를 배치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인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가 가장 유력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일정은 7월 11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인터내셔널 파이트 위크 대회다.

이 이벤트는 매년 UFC 일정 중 가장 상업적 가치가 높은 카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맥그리거가 출전할 경우 PPV 판매와 게이트 수익 모두에서 큰 흥행이 예상된다.

UFC는 역사적으로 이 이벤트를 통해 대형 슈퍼파이트를 배치해왔다.


계약 구조 갈등이 마지막 변수

복귀 협상이 지연되는 핵심 이유 중 하나는 계약 구조 문제다.

맥그리거 측은 UFC가 최근 체결한 약 77억 달러 규모의 파라마운트+ 방송 계약이 기존 계약 조건을 무효화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존 계약은 PPV 수익 분배 구조에 기반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Dana White UFC 대표는 아직 어떤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화이트는 “계약이 완료됐다면 내가 직접 발표했을 것”이라며 협상이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상대는 아직 미정

맥그리거의 복귀 상대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최근 SNS에서 “누구든 상관없다. 계약서를 보내라”며 이름값이 낮은 상대라도 복귀전을 치를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Max Holloway는 재대결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Colby Covington 역시 대결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화이트 대표는 코빙턴 매치업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3년 만의 옥타곤 복귀 가능성

맥그리거의 마지막 공식 경기는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였다. 당시 그는 1라운드에서 정강이 골절을 당하며 닥터 스톱 TKO 패배를 기록했다.

이후 맥그리거는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이번 복귀가 성사될 경우 약 3년 만의 UFC 복귀전이 된다.

맥그리거의 복귀는 UFC 흥행 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의 경기는 여전히 PPV 판매와 글로벌 관심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출처:MM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