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페예노르트 선발 데뷔… “예전 기량 되찾겠다”

스털링 페예노르트 선발 데뷔… “예전 기량 되찾겠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네덜란드 무대에서 첫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완전한 복귀의 순간은 아니었다.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에레디비시 경기에서 처음 선발로 나선 그는 63분 만에 교체되며 복귀 여정의 현재 위치를 확인해야 했다.

경기 후 스털링은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아직 완전한 컨디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현실을 인정했다.

페예노르트 선발 데뷔… 63분 만에 교체

라힘 스털링은 NAC 브레다와의 에레디비시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두 경기에서는 교체로만 출전했던 그에게 이번 경기는 로테르담 이적 이후 첫 선발 무대였다.

스털링은 경기 중 동점골 장면의 빌드업에 관여하며 공격 흐름에 기여했지만, 후반 18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계속 뛸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괜찮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것은 감독의 선택이다. 모든 선수는 끝까지 뛰고 싶어 한다.”

반 페르시 감독의 신중한 관리

페예노르트의 사령탑 로빈 반 페르시는 경기 전부터 스털링의 출전 시간을 제한할 계획을 밝혔었다.

스털링은 당초 약 한 경기 절반 정도 출전이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하프타임 이후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는 코칭스태프가 선수의 체력 상태를 점진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복귀 과정을 관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자유계약으로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이후 경기 감각을 서서히 회복하는 단계에 있다.

난타전 속 아쉬운 무승부

경기 자체는 공격적인 흐름이 이어진 난타전이었다. 양 팀은 총 6골을 주고받으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페예노르트 공격에서는 우에다 아야세가 가장 돋보였다. 그는 두 차례 헤더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2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첫 골은 아니스 하지 무사의 코너킥을 정확히 연결한 헤더였다. 두 번째 골 역시 크로스바 아래를 맞고 들어가는 정교한 헤더로 완성됐다.

반면 NAC 브레다는 카말 소와, 보이드 루카센, 그리고 전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안드레 아예우의 골로 맞섰다.

후반 추가시간 NAC의 레오 그라임을이 퇴장당하면서 페예노르트가 수적 우위를 잡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스털링의 목표: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스털링은 경기 후 팀의 경기력에 대해 “기복이 있었지만 긍정적인 장면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개인적인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나는 예전의 내 수준으로 돌아가고 싶다.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스털링에게 이번 네덜란드 무대 도전은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아직 완전한 경기 체력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선발 출전은 분명한 전진이었다.


Source: Goal.com, ESPN 인터뷰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