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산야 vs 파이퍼, UFC 시애틀 메인이벤트 확정

아데산야 vs 파이퍼, UFC 시애틀 메인이벤트 확정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커리어 분수령에 선다. UFC는 3월 28일 미국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로 아데산야와 조 파이퍼의 미들급 맞대결을 공식 발표했다. 전 챔피언과 급부상 중인 파워 피니셔의 충돌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185파운드 판도의 향방을 가늠할 시험대이기 때문이다.


벼랑 끝에 선 전 챔피언

아데산야(24승 5패)는 한때 미들급을 지배한 인물이었다. 첫 번째 타이틀 집권기 동안 다섯 차례 방어에 성공하며 스트라이킹 중심의 현대 MMA를 대표하는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4월 UFC 287에서 알렉스 페레이라를 2라운드 KO로 꺾고 벨트를 되찾았을 때만 해도, 재도약의 신호탄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후 흐름은 급격히 꺾였다. 션 스트릭랜드에게 판정패로 타이틀을 내준 뒤, 드리쿠스 두 플레시스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2025년 2월 리야드 대회에서는 나수르딘 이마보프에게 2라운드 초반 TKO로 무너졌다. 세 경기 연속 패배. 미들급 최정상에서 내려온 이후 처음 맞는 위기다.

최근 패배들은 단순한 결과 이상의 질문을 남겼다. 거리 조절과 카운터 타이밍이라는 아데산야의 강점이 상대의 압박과 피지컬 공세에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시애틀에서 설득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타이틀 경쟁 복귀는 더 멀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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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곡선을 그리는 파이퍼의 기회

반대편에는 정반대 흐름의 선수가 선다. 조 파이퍼(15승 3패)는 UFC 미들급 랭킹 15위지만, 존재감은 순위 이상이다. 통산 9번의 KO승, UFC 무대에서 네 차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수상하며 ‘피니셔’ 이미지를 굳혔다.

파이퍼의 스타일은 직선적이다. 압박을 통해 거리를 좁히고, 교환 상황에서 강한 한 방을 꽂는다. 최근 타격전에서 흔들린 아데산야를 상대로는 명확한 전략적 방향이 된다. 만약 파이퍼가 전 챔피언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다면, 단숨에 톱10 진입은 물론 타이틀 도전권 경쟁군에 합류할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

UFC 입장에서도 이 매치는 세대 교체의 상징이 될 수 있다. 베테랑 스타의 반등 서사와 신흥 강자의 도전 구도를 동시에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아데산야 vs 파이퍼, UFC 시애틀 메인이벤트 확정

변화한 미들급 지형도

미들급은 더 이상 아데산야가 지배하던 시절의 구도가 아니다. 스트릭랜드의 전진 압박 복싱, 두 플레시스의 그래플링 중심 전개, 그리고 신예들의 피지컬 중심 경기 운영은 디비전을 보다 거칠고 직선적으로 바꿔 놓았다.

아데산야는 과거 상대를 읽고 공간을 장악하며 경기를 통제했다. 그러나 최근 경기에서는 상대가 먼저 리듬을 흔들고 클린치·압박 상황으로 몰아넣는 장면이 반복됐다. 파이퍼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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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의 핵심은 ‘거리’다. 아데산야가 다시 한 번 자신만의 템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파이퍼가 압박으로 흐름을 끊어낼지가 승패를 가를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대회 정보 및 중계

UFC 파이트 나이트: 아데산야 vs 파이퍼는 3월 28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파라마운트+를 통해 생중계된다. 추가 대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Key Takeaways

  •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3연패 탈출을 걸고 조 파이퍼와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 아데산야는 최근 세 경기 연속 패배로 커리어 중대 기로에 서 있다.
  • 파이퍼는 9번의 KO승과 강한 압박 스타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이번 경기 결과는 미들급 타이틀 경쟁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UFC 시애틀 대회는 3월 28일 개최되며 파라마운트+에서 중계된다.

출처: MMA News – “Israel Adesanya vs. Joe Pyfer Headlines UFC Fight Night in Seattle on March 28” (Mike Reichlin)